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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준비-5 이쯤되니 슬슬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다시 배란 유도제를 먹고,, 숙제를 해서 임신 확인이 1월초에 된다고 치면...? 애기는 9월-10월에 태어나게 된다. 첫째를 연초생 (2월생) 으로 낳아 길렀던 터라.... 연초생이 욕심나네..?ㅋㅋㅋㅋㅋ 몇 달 쉬고 3월에 바로 시험관 시도 할까 하는 생각이 가득했다. 그래서 남편한테 마지막으로 시도해보고 안되면 효성병원 가자고 말했더니 오케이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의미전달이 잘못되어 있었다.내가 말한 효성병원 = 시험관 이었는데, 남편이 알아들은 효성병원 = 효성병원에서 지금처럼 페마라 처방받아서 임신준비 였던거다. 그러면서, 둘짼데 굳이 시험관까지 해야하냐고, 좀 갑작스럽다며 반감을 표했다.  내심 섭섭했다.시험관이야 여자가 더 힘든건 다 아는 사.. 2025. 4. 8.
둘째준비-4 시간은 야속하게만 흐르고 25년이 된 지금까지 둘째는 무소식...11월 5일에 병원을 다녀오고 현타 아닌 현타가 오기도 했고...승진을 위해 영어성적이 필요한 관계로 그동안 티스토리에 잘 들어오지 못했다.그렇지만 여전히 임신 준비중이고  시험과 빠이빠이한 관계로(!!) 다시금 이야기를 남겨보려 한다.   - 11월 5일 화요일 어제까지 배란의 기미가 없었고, 다시금 방문해서 본 초음파.어이없게도 모든 난포가 작아진 상황.  오늘이 난포가 터질것 같다고 말씀하신 날인데 난포가 없다. 아마 무배란인것 같다고. 이번 턴은 넘겨야 될 것 같다고 하셨다. 11월 말까지 생리 안 하면 와서 생리유도 주사 맞고 다시 준비하자고.... 분명 잘 컷다고 한 난포가 지난번보다 작아져 있으니... 선생님도 좀 그러셨는지 초.. 2025. 1. 17.
둘째준비-3 10월 18일 금요일에 대자연을 맞이했다. 3일에서 5일 안에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했다. 회사 근처에 있는 산부인과를 다니다 보니 금요일에 갔어야 했는데, 퇴근하고 터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월요일에 병원을 찾았다.  - 10월 21일 월요일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나를 보며 선생님도 같이 아쉬워해 주셨다. 날짜는 딱 좋았는데... 하시믄서... 저도 느낌 좋았어여...ㅜ지난번과 동일하게 페마라를 10알 처방받았다.  초음파를 보지 않아서 병원진료비는 3700원.하루에 2알씩, 5일분.  약은 10,900원. 다 먹고 10월 29일에 다시 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약을 먹을 때는 워낙 술자리도 많고 해서 그냥 지나쳤는데,병원 가기 전날 문득, 엇..? 이번에 난포가 안 컸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2024. 11. 4.
부산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일반과정 8시간 교육 후기 뜬금없는 교육 일상. 회사에서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선착순 25명에게 해준다길래 냅다 신청했다.교육 하루 전날 확인문자를 보내주니 확인하고 가면 된다.  1. 교육 신청과 준비 과정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었고, 내가 신청한 일반과정은 8시간 동안 진행되는 하루 코스였다. 평일과 주말 모두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본인의 스케줄에 맞춰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본인의 경우 평일 교육만 인정이 돼서 10월 22일 화요일에 신청했다. 교육비는 하루 8시간 교육 기준으로 7만 원. 내 돈내고 배운다면 고민될 금액이긴 할 것 같다. 그렇지만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배우는 거잖아?  배워놓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교육에 앞서 간단한 준비물 안내가 있었는데, 편안한 .. 2024. 10. 25.
둘째 준비-2 (feat. 다난성난소증후군) 두 번 화유를 하고 세 번 실패를 한 후 남편이 조금 쉬자고 했다. 몸도 생각할 겸 한 두 달 쉬자고. 그래서 '아, 남편은 나만큼 둘째가 갖고 싶은 생각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둘째를 가질꺼면 한 달 한 달이 아까운 상황이었으니까.  두 달째 생리를 안 하던 중 알게 됐는데, 남편도 둘째를 원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럴 거면 진작 이야기하지. ㅋㅋ그렇게 올해까지만 시도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다시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번에는 회사 근처에 있는, 첫째 때 갑자기 피가 비쳤을 때 간 적이 있는 산부인과였다. 그 당시 내가 다니던 병원에 근무하신적이 있는 여의사 선생님이 있는 곳이었다. 한 번 방문했던 곳인데, 나를 기억하고 있으셨고, 출산은 그 병원에서 했는지, 그 과장님은 여전한지 안부를 물으셨다. 별.. 2024. 10. 18.
푼돈 모으기 & 생활비 아끼기 복직을 했는데 돈이 더 모자란 건 왜일까?어째서 육아휴직 때 배달도 더 많이 시켜 먹고 돈도 더 많이 쓴 것 같은지...ㅠㅠ벌면 버는 만큼, 버는 족족 다 쓴다는 말이 실감된다.그래서 티끌이라도 모아보려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찾아보았다.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ㅠ.ㅠㅋㅋㅋㅋㅋ 1. 저금통 만들기어찌 보면 푼돈 모으기의 기본  of 기본.그렇지만 요즘은 현금을 잘 쓰지 않아서 동전이나 지폐가 생길일이 없다....다만, 이마트 상품권이나 홈플러스 상품권을 사용하면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데 이 돈을 저금통에 저축하고 있기는 하다. 또한, 코스트코의 경우에도 현대카드 혹은 현금결제만 가능한데 우리 집은 현대카드가 없어서 현금으로 결장한다. 이때도 잔돈이 남으면 저.. 2024. 10. 10.